본문/내용
1. 서론
코로나 19 팬데믹이 전 세계를 강타한 이후로, 사회 각 분야에서 재난의 불평등이 점점 더 심화되고 있다. 팬데믹은 단순히 건강 문제에 그치지 않으며 경제적, 사회적, 교육적 격차를 확대시키는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저소득층과 소수인종, 취약계층이 더 큰 타격을 받고 있으며 이로 인해 기존의 불평등 구조는 더욱 공고해지고 있다. 유엔 개발계획(UNDP)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로 인한 빈곤 인구는 2억 8천만 명 이상 증가하였고, 이는 지난 10년간의 빈곤 감축 목표를 훨씬 초월하는 수치이다. 또 경제적 손실은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간 차이를 극명하게 드러내고 있는데, 세계은행은 2020년 글로벌 GDP 성장률이 -3.5%를 기록했으며, 이는 1970년 이후 최악의 경기 침체라고 평가받는다. 이와 동시에 사회적 불평등 역시 심각한 수준에 달하고 있는데, 미국에서는 인종별 실업률이 흑인 16.8%, 라티노 18.9%인 반면, 백인은 11.4%에 머무르고 있다. 이러한 수치는 팬데믹이 취약계층에게 얼마나 치명적 영향을 미치는지를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라 할 수 있다. 또한 교육 분야에서도 큰 격차가 드러나고 있는데, UNESC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