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죽음을 앞둔 아동과의 의사소통은 고위험모아간호학에서 매우 중요한 영역으로, 이는 아동의 심리적 안정과 존엄성을 지키기 위한 필수적인 과정이다. 아동의 발달단계에 따라 이해도와 표현 능력이 달라지기 때문에 적절한 의사소통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세계보건기구의 보고서에 따르면, 만 5세 미만 아동은 일반적으로 죽음에 대한 개념이 구체적이지 않거나 불완전하여, 죽음을 일시적이고 자연스러운 과정으로 인식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비해 만 7세 이상의 아동은 죽음을 명확한 현실로 받아들이기 시작하며, 죽음에 대한 두려움이나 불안을 표현하는 가능성도 높아진다. 통계자료에 따르면, 2015년 한국 아동 대상 연구에서 만 3세 이하 아동은 죽음의 의미를 거의 이해하지 못하는 반면, 만 7세 이상 아동은 70% 이상이 죽음이 돌이킬 수 없는 것임을 인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차이는 아동이 경험하는 감정의 깊이와 표현 방법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사례별 맞춤형 의사소통 전략을 구상하는 것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 유아기 아동은 간단하면서도 차분한 말투와 그림, 인형 등을 활용하여 죽음을 설명해야 하며, 이들의 질문에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