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죽음을 앞둔 아동과의 의사소통은 고위험모아간호학에서 매우 중요한 영역이다. 아동은 신체적, 정서적, 인지적 발달 단계에 따라 죽음에 대한 이해와 수용 능력이 달라지기 때문에, 그에 맞춘 적절한 의사소통 전략이 요구된다. 특히 유아기, 학령기, 청소년기 각각의 발달 특성을 고려하여 접근해야 하며, 이는 아동이 남은 생을 존엄하게 맞이하고, 가족과의 관계를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죽음을 경험하는 아동의 약 30%는 정서적 교감과 지지 부족으로 인해 우울증이나 불안 장애를 겪으며 병의 진행이 더 악화될 수 있다. 미국의 한 조사에 따르면 5세에서 12세 아동의 약 45%는 죽음을 직면하면서도 적절한 설명이 이루어지지 않거나 부적절한 방법으로 전달되어, 혼란과 두려움이 증가하는 실태를 보이고 있다. 이는 의사소통의 부적절함이 아동의 정서적 안정과 치료순응도에 영향을 미친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따라서, 아동의 발달단계별 특성을 고려하여 이해와 공감, 신뢰 형성을 바탕으로 하는 의사소통이 이루어질 때, 아동은 비록 죽음을 예측하거나 받아들이기 어려운 상황에서도 좀 더 편안하게 감정을 표현하고 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