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들뢰즈 후기예술론의 주요 개념
들뢰즈의 후기예술론은 예술작품이 기존의 고정된 의미를 넘어 새로운 차원으로 확장될 수 있음을 주장한다. 그는 예술이 단순한 감상이나 표현의 수단이 아니라 예술 행위 자체가 창조적 과정임을 강조한다. 이러한 관점에서 들뢰즈는 ‘차이와 반복’이라는 개념을 통해 예술작품이 고유한 차이를 만들어내는 창조적 행위임을 설명한다. 예술은 반복되는 것이 아니라 반복 속에서도 차이를 만들어내며, 이 차이 자체가 작품의 독창성을 결정한다. 또한, 그는 ‘시키는 것’(haecceity)이라는 개념을 도입하여, 작품이 특정한 맥락에서만 의미를 갖는 유일무이한 존재임을 주장한다. 이는 작품이 외부와의 관계 속에서 끊임없이 변화하며, 관객의 참여와 해석에 따라 다양한 의미를 형성하는 동적 존재임을 보여준다. 들뢰즈의 후기예술론은 현대 예술의 다원성과 해체의 흐름과 일치하며, 특히 추상화, 개념미술 등에서 그 방식을 명확히 관찰할 수 있다. 예를 들어, 1960년대 미국의 개념미술운동은 작가의 의도와 관객의 해석이 작품 의미를 결정하는 방식으로, 들뢰즈의 차이와 반복 개념을 체현한다. 더불어, 통계자료에 의하면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