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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문둥병의 정의와 역사적 배경
문둥병은 피부 및 신경계 질환으로, 현재는 나병 또는 피부결핵으로 알려져 있다. 역사적으로 문둥병은 고대부터 인류 사회에 큰 영향을 끼쳐 왔으며, 특히 유대 역사와 성경에 자주 언급되는 질병이다. 고대 이집트, 인도, 중국 등에서 이미 문둥병에 대한 기록이 존재하며, 이 질병은 당시로서는 치유 불가능한 불치병으로 여겨졌었다. 성경의 구약에서는 문둥병이 신의 저주 또는 죄의 징표로 묘사되고 있으며, 레위기 13장과 14장에는 문둥병의 진단법과 격리 절차가 상세히 기록되어 있다. 이로 인해 이스라엘 민족은 문둥병 환자를 사회로부터 격리하고, 정기적으로 의사를 통해 상태를 점검하는 풍습이 형성되었다. 통계자료에 따르면, 20세기 초까지만 해도 세계적으로 문둥병 환자 수는 연간 1백만 명 이상으로 집계되었으며, 특히 인도와 아프리카 지역에서 높은 유병률을 기록하고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0세기 후반 이후 국제사회와 WHO의 노력으로 환자수는 급격히 감소했으며, 2020년 기준 전 세계 문둥병 환자 수는 약 20만 명 이하로 줄어들었다. 이는 효과적인 치료제인 다파손(Dapsone)과 다제내성 치료법이 개발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