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조선시대는 유구한 역사와 뛰어난 과학기술 발전으로 세계적으로도 인정받는 시기였다. 특히 두 천재 과학자 장영실과 지도 제작자 김정호는 조선 후기 실학 사상과 기술 발전에 큰 영향을 미친 인물이다. 장영실은 15세기 세종대왕 시대에 활약했던 과학자로, 장거리 측량과 시간 측정에 혁신을 가져온 혼천의와 앙부일구를 제작하였다. 그의 업적은 당시 조선의 천문 과학 기술 발전에 크게 기여하였으며, 1434년 제작된 앙부일구의 경우 하나의 시계로써 하루 5cm 이내의 오차로 시간측정이 가능하였다. 이는 세계 최초로 정밀한 해시계 제작에 성공한 사례이다. 김정호는 19세기 말 조선 후기 실학사상과 결합하여 전국 지도를 그린 인물로, 1861년 완성한 `대동여지도`는 5도(이하 1도는 약 182km)의 축척으로 조선 전역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제작되었다. 이 지도는 당시 조선의 지리 정보를 체계적이고 실측에 근거하여 집약한 최초의 지도이며, 19세기 세계 최초의 실측 지도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조선시대 실학은 인간중심적 사고와 실증적 연구를 바탕으로 하는데, 이들 과학자들의 업적은 이를 실천한 대표적 사례다. 1700년대와 1800년대 각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