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존속 상해죄는 친족 간의 신체적 폭력 행위를 처벌하는 법률로서 사회적 안전과 가정 내 평화를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최근 몇 년간 가정 내 폭력 피해자가 급증하면서 존속 상해죄의 필요성과 정당성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일어나고 있다. 2022년 전국 가정폭력 피해 신고 건수는 15만 건을 넘어섰으며, 그중 절반 이상이 친족 간 폭력으로 집계되었다. 특히 부모와 자식 간 폭력 사례가 39%를 차지했고, 배우자 간 폭력은 33%를 기록하였다. 이와 같이 증가하는 통계는 존속 상해죄의 법적 제재가 얼마나 절실한지 보여주는 방증이다. 그러나 아직도 일부에서는 존속 상해죄의 처벌 강도와 관련하여 과연 위헌적 요소가 존재하는지에 대한 논란이 계속되고 있으며, 이러한 논란은 헌법 재판소의 합헌 결정과 위헌 심판 청구로 표출되고 있다. 일부는 존속 상해죄가 친족 간의 특수성을 고려하지 않고 과도한 처벌을 유발한다며 위헌성을 주장하는 반면, 다른 쪽에서는 가정 내 폭력을 방지하고 피해자를 보호하기 위한 정당한 법적 수단이라고 옹호한다. 법령에 따른 처벌 강도는 3년 이상 또는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의 벌금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