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환율 예측은 국제경제 및 금융시장 참여자들에게 매우 중요한 과제이다. 수많은 연구와 분석이 이루어진 가운데, 간단하고 직관적인 방법으로 환율의 적정 수준을 파악하려는 시도가 계속되고 있다. 대표적인 예가 ‘Big Mac 지수’이다. 이 지수는 글로벌 맥도날드 매장의 가격 차이를 활용하여 한 나라 통화의 구매력을 평가하는 방법으로, 1986년 이코노미스트지에 처음 소개되었다. 예를 들어, 2023년 기준으로 미국에서의 Big Mac 가격이 5.65달러, 한국에서는 4,800원일 때, 환율이 1달러당 1,290원이면 두 나라의 가격이 일치한다는 의미가 된다. 하지만 실제 시장 환율은 1,300원 대에서 거래되고 있어 약간 차이가 발생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러한 방식은 복잡한 경제 지표 대신 일상적 상품 하나를 통해 비교 가능하며, 높은 직관성과 간편성을 가진다. 그러나 이 지수는 상품의 가격 변동성, 시장의 환율이론의 복잡성, 그리고 환율 변동이 일상 상품 가격 외 다른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는 현실을 모두 반영하기 어려운 한계도 존재한다. 이와 유사하게 환율 예측에 활용되는 지수로는 ‘구매력평가지수(PPP)’, ‘생산비율 지수’ 또는 ‘금리 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