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Ⅰ. 서론
코로나19 팬데믹은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람들의 일상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며, 그로 인해 심리적 불안을 호소하는 경우가 급증하고 있다. 바이러스의 전파, 감염에 대한 두려움, 사회적 거리두기 및 봉쇄 조치로 인해 사람들은 그 어느 때보다 불확실한 상황에 처해 있으며, 이러한 불확실성은 자연스럽게 심리적 불안을 증대시키고 있다. 심리학적으로 본다면, 불안은 우리가 직면한 위협이나 위험에 대한 정상적인 반응이지만, 코로나19의 경우에는 그 위협이 실체적일 뿐만 아니라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특성을 띠고 있어 많은 이들에게 극심한 고통을 주고 있다. 불안은 일반적으로 `위험 인식`과 관련이 깊은 정서로, 우리가 현재 상황이나 미래의 불확실성에 대해 느끼는 감정이다. 프로이트의 정신분석 이론에 따르면, 불안은 내적 갈등의 외재화로 볼 수 있으며, 이는 우리가 감당하기 힘든 감정이나 압박을 방어 기제로 차단하는 과정에서 발생한다. 코로나19와 같은 상황에서는 이러한 갈등이 복잡해지며, 주로 생명에 대한 위협과 사회적 고립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한다. 심리학자들은 불안의 경험을 `정서적 아드레날린 상승`으로 설명하기도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