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Ⅰ. 서론
최근 몇 년 사이에 전 세계적으로 발생한 COVID-19 팬데믹, 대규모 화재, 지진, 홍수와 같은 자연재해 및 인재는 주민들에게 심각한 정신건강 문제를 초래하고 있다. 이러한 재난은 단순히 물리적인 피해에 그치지 않고, 주민들의 정서적 안정성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 재난이 발생하면 사람들은 불안, 두려움, 우울증,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와 같은 다양한 정신적 어려움을 겪게 된다. 특히, 팬데믹의 경우에는 사회적 거리두기와 같은 제한조치가 장기화됨으로 인해 고립감, 우울감, 불안감이 더욱 심화되곤 했다. 또한, 재난 발생 직후에 대처해야 하는 스트레스와 긴장감은 사건이 지나가더라도 지속적으로 영향을 미쳐, 시간 경과에 따라 약해질 것으로 예상했던 정신적 증상들이 오히려 장기화되는 경우가 많아졌다. 특히 잦은 재난 상황은 주민들의 일상적인 삶을 파괴하고, 경제적 불안정성을 초래하며, 사회적 지지체계의 붕괴를 가져오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복합적인 스트레스 요인들은 개인의 심리적 방어기제를 약화시키고, 일상 생활과 사회적 관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결과적으로, 재난 상황은 장기적인 정신건강 문제로 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