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오늘 내가 게으른 이유
오늘 내가 게으른 이유는 여러 가지 복합적인 요인 때문이다. 아침에 일어나서 태양의 빛이 들어오는 창문을 바라보며 가벼운 나른함을 느끼는 순간부터 시작된다. 커튼을 열고 여름의 따스한 볕을 느끼면, 나의 몸은 자꾸만 이불 속으로 더 깊이 파고들고 싶어 진다. 일어나기 싫은 이유는 단순히 잠이 부족한 것도 아니고, 사실 편안한 이불 속에 있는 것이 더 매력적으로 느껴지기 때문이다. 나에게는 오늘 할 일이 많고 중요한 일이 있을지라도, 그 잠을 깨기 위한 작은 결심조차 무너져 내리고 만다. 이런 마음을 이해하려고 해보니, 게으른 일이 단순히 `하고 싶지 않다`는 생각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된다. 유혹이 되는 여러 가지 `안전지대`가 내 주위에 존재하는 것이 문제다. 스마트폰은 내가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즐거움으로, SNS나 게임은 그 순간에 나를 즐겁게 해준다. 문제는 그 즐거움이 지나치게 간편하고 즉각적이라는 것이다. 이렇게 즐거움을 찾다 보면, 시간은 휙휙 지나가고 내가 왜 이렇게 게을러졌는지에 대한 하찮은 반성이 없다. 또한, 오늘의 기분도 크게 작용한다. 모든 게 순조롭다면 게으름이 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