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첫 번째. 회사의 배신에 대비하기(정열적으로 일했는데 이럴 수가)
회사를 떠나는 순간에는 여러 가지 감정이 얽혀 있다. 그 중에서도 가장 흔히 느끼는 감정은 배신감이다. 정열적으로 일하며 최선을 다했던 만큼, 회사와의 관계에서 기대했던 충성이나 보답이 무너지는 순간은 고통스럽다. 특히 자신이 헌신하며 성장시킨 프로젝트가 회사의 이익을 위해서 쉽게 포기되거나 무시당할 때의 그 씁쓸함은 이루 말할 수 없다. 많은 사람들은 자신이 일하는 조직에 대해 애착을 느끼고, 그곳에서의 성과를 자신과 동일시한다. 하지만 현실은 때때로 냉정하다. 조직의 목표와 개인의 목표가 맞물리지 않을 때, 자신의 희생이 무의미하게 되기 마련이다. 내가 열심히 일한 만큼 나에게 돌아오는 것이 없는 경우, 열정적으로 일했던 모든 순간이 부정당하는 느낌을 받는다. 주말에도, 심야에도 회사의 일로 고민하며 보낸 시간을 돌아보면, 그 열정이 나에게 어떤 보상으로 돌아오지 않는다면 그 시간들은 악몽처럼 기억될 것이다. 회사는 본질적으로 효율성을 추구하는 조직이다. 따라서 개인이 아닌 조직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하는 경우가 많다. 이는 개인의 희생을 기반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