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장의사
‘장의사’는 중앙대학교 ACT 작품 중 하나로, 인간 존재의 본질과 죽음이라는 주제를 깊이 탐구한다. 작중 인물인 장의사는 장례라는 과정을 통해 삶과 죽음을 바라보는 시각을 제시하며, 사회적 제약과 개인의 감정이 얽힌 복잡한 상황을 드러낸다. 작품은 장의사라는 직업을 통해 그가 일하는 사회의 부조리와 관습을 고찰하고, 다양한 인물들을 통해 인생의 의미를 다시금 생각하게 만든다. 이 작품에서 장의사는 단순히 죽은 자의 시신을 처리하는 역할에 그치지 않는다. 그는 죽음을 맞이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그들을 기억하는 매개체로서 존재한다. 그의 직업은 사람들의 마지막 순간을 보낸다는 점에서 일종의 사명처럼 비춰진다. 하지만 동시에 그는 사회로부터 단절된 존재로, 사람들의 시선이 그에게 미치는 영향을 받는다. 장의사는 죽음을 다루는 직업적 특성상, 사회적 낙인과 편견에 직면하게 되며, 이는 그가 살아가는 방식과 감정에 중대한 영향을 미친다. 작중 장의사가 겪는 감정의 갈등은 복잡하다. 그는 죽음을 접하며 고인에 대한 애도와 슬픔을 느끼지만, 일상적으로 죽음을 접하는 직업 특성상 무감각해지려는 시도를 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