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I. 서론
정신지체라는 용어는 오랜 세월 동안 사용되어 왔지만, 최근에는 ‘지적 장애’라는 새로운 용어로 대체되었다. 이는 단순한 용어의 변화 이상의 의미를 지니며, 특히 영유아에게 미치는 영향은 중요하다. 용어의 변화는 사회적 인식의 변화와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으며, 이는 곧 영유아의 정서적, 사회적, 교육적 경험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할 수 있다. 첫째로, 지적 장애라는 새로운 명칭은 개인의 정체성과 자존감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 이전의 ‘정신지체’라는 용어는 부정적인 이미지를 동반할 수 있었으며, 치료나 교육에서 필요한 지원을 받기 어려운 사회적 낙인을 형성할 우려가 있었다. 이는 결국 해당 영유아들이 자신의 능력이나 가치를 부정적으로 인식하게 만들 수 있었던 것이다. 반면 ‘지적 장애’라는 용어는 보다 중립적이고 긍정적인 의미를 내포하고 있으며, 이는 가족과 사회가 이러한 아동을 바라보는 시각에도 변화가 필요함을 시사한다. 영유아들이 자신의 장애를 부정적으로 인식하기보다는, 그것이 자신을 정의하는 요소의 하나일 뿐임을 이해하도록 돕는 기회를 제공한다. 둘째로, 교육적 접근의 변화도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