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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초기 암흑의 역사
정신지체, 현재의 지적장애에 해당하는 개념은 고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형태로 인식되고 취급되어 왔다. 초기 역사에서 정신지체에 대한 이해는 대체로 부족했고, 사회는 이를 두려움과 무지로 대하게 되었다. 이러한 초기 암흑의 시대에는 장애인을 포함한 다양한 사회적 약자들이 종종 주변화되고, 그들의 권리와 인권은 심각하게 침해당하는 경우가 많았다. 고대 사회에서는 정체불명의 증상을 가진 사람들은 신의 저주나 악령의 영향을 받았다고 여겨졌다. 이들은 마치 마녀나 범죄자처럼 취급되었고, 때로는 사회에서 격리되거나 극단적인 처벌을 받곤 했다. 예를 들어, 고대 그리스에서는 ‘미숙한 아이들’이라는 용어를 사용하여 정상 발달이 이루어지지 않은 아동을 배척하고, 심지어는 유기하기도 했다. 이러한 행위는 생명에 대한 경시와 장애인에 대한 극단적인 배제를 보여준다. 중세에 들어서면서도 정신지체에 대한 사회적 태도는 크게 변하지 않았다. 이 시기에는 종교의 영향이 강했으며, 장애인은 종종 ‘신의 뜻을 거스른 존재’로 여겨졌다. 이들은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 것으로 간주되어 이단으로 몰려 화형당하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