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영국 ‥‥‥‥‥‥‥‥‥‥‥‥‥‥‥‥‥‥‥‥‥‥‥‥ 2
정신보건복지 발달사의 한 축인 영국은 정신 질환에 대한 이해와 대처 방식에서 중요한 변화를 거쳐왔다. 18세기 이전, 영국에서 정신 질환자는 종종 사회의 낙인으로 여겨졌고, 그들을 보호하기보다는 감금하거나 외면하는 방식으로 다루었다. 이 시기에는 정신 병원이나 조치 시설이 부족했으며, 환자들은 가족이나 지역 사회의 도움 없이 고립된 상태로 생존해야 했다. 18세기 중반, 영국의 정신보건에 대한 인식이 서서히 변화하기 시작했다. Filippo Pacini, William Tuke와 같은 인물들은 정신 질환자의 인권을 옹호하며, 보다 인간적인 대우를 받을 자격이 있다는 주장을 했다. 이들은 `친절한 치료`를 모토로, 정신 병원에서의 생활 환경 개선을 위해 헌신했다. 그들의 노력은 Quaker 운동과 결합되어, 정신 질환자에 대한 치료가 감정적으로나 도덕적으로 도움을 주는 형태로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19세기 초반, 이러한 흐름이 더욱 강화되면서 정신병원 제도가 공식화되었다. 런던의 Bethlehem Hospital과 같은 기관들이 그 예로, 이들 시설에서는 출입의 제한이 있었고, 환자들은 자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