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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선택적 함구증
선택적 함구증은 특정 상황이나 사람들과의 상호작용에서 언어 사용을 피하는 장애이다. 이 장애는 주로 어린이에게 발생하며, 일상적인 대화나 사회적 상호작용에서는 말을 하지 않지만 가정이나 안전한 환경에서는 정상적으로 의사소통을 한다. 선택적 함구증은 단순한 개인적인 성격이나 수줍음과는 다르다. 이 장애는 심리적, 사회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나타나며, 아이가 특정 상황에서 느끼는 불안이나 두려움이 원인으로 작용하는 경우가 많다. 이 장애는 대개 어린 아이들에게서 처음 나타나며, 보통 5세에서 7세 사이 발생한다. 이 시기는 아동이 사회적으로 더 많이 상호작용하고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야 하는 시점이다. 선택적 함구증은 학교와 같은 새로운 환경, 친구, 선생님 등과의 상호작용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아이가 학교에 가는 것을 꺼리거나, 친구들과 놀 때 말을 하지 않는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 이로 인해 아이는 친구와의 관계 형성에 어려움을 겪고, 학업에서도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이 장애는 경우에 따라 2개월 이상 지속되어야 진단받게 된다. 선택적 함구증을 가진 어린이는 자신의 느낌과 감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