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인간행동과 사회환경에서 ‘환경 속의 인간’이라는 개념은 다중체계 이론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 이론은 인간을 단지 개인적인 존재로 바라보는 것에서 벗어나, 인간이 다양한 사회적, 경제적, 환경적 요인 속에서 상호작용하는 복합적인 존재임을 강조한다. 즉, 개인은 자신이 속한 여러 환경적 맥락, 즉 가족, 친구, 지역 사회, 문화, 정책 등 다양한 수준에서 영향을 받으며 살아간다. 이러한 관점은 인간의 행동과 경험을 이해하는 데 있어 특히 중요하다. PIE(Person in Environment) 접근법은 인간을 전적으로 환경과 상호작용하는 존재로 보고, 각 개인의 삶이 그들의 환경과 어떻게 얽혀 있는지를 탐구한다. 이는 개인의 심리적 특성뿐만 아니라, 그들이 처한 사회적, 경제적 맥락까지 포괄하여 이해하려고 하는 시도를 포함한다. 따라서 이 접근법은 개인이 겪고 있는 문제를 단순히 개인의 특성으로 한정짓는 것이 아니라, 그 문제의 발생 배경, 즉 환경적 요인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예를 들어, 한 개인이 우울증을 앓고 있다면, 이를 단순히 그 개인의 심리적 문제로 축소할 수는 없다. 가족 구조, 경제적 상황, 사회적 지지체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