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제1편. 표류
제1편 `표류`는 제임스 조이스의 소설 `율리시즈`에서 가장 중요한 시작을 알리는 부분이다. 이 장은 1904년 6월 16일 더블린을 배경으로 하며, 주인공인 리오폴드 블룸이 하루 동안 경험하는 사건들을 세밀하게 그려낸다. 그러나 이 작품은 단순한 이야기 전개나 시간의 흐름을 강조하기보다는 인물의 내면과 심리를 탐구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 장의 이야기는 더블린의 한 학교에서 시작된다. 이곳에서 스티븐 데달루스라는 젊은 예술가가 등장한다. 그는 교원인 벨로몬트에게서 수업을 듣고 있으며, 이 교장은 철저하게 권위적이고 냉철한 인물이다. 스티븐은 교실에서 벗어나고 싶어 하고, 자신에게 맞는 예술적 삶을 추구하고 있지만 그 계기는 찾지 못한다. 이 장에서는 스티븐의 가족 관계와 내면의 갈등이 드러난다. 스티븐은 자신의 어머니를 잃은 슬픔과 그것이 그의 예술관에 미친 영향을 회상하며, 영원한 상실과 고독감에 시달린다. 또한 그는 자신의 정체성을 탐구하며, 문학과 철학에 대한 고를 통해 자신의 사고세계를 확립하려 노력한다. 정보가 불확실하고 불안정한 단편적인 경험이 모여 스티븐의 복잡한 감정을 드러낸다. 그는 주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