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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유행성 각결막염(EKC)
유행성 각결막염(Epidemic Keratoconjunctivitis, EKC)은 주로 아데노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감염성 질환으로, 눈의 결막과 각막에 염증을 일으킨다. EKC의 주요 감염원은 아데노바이러스 8형, 19형, 37형 등으로, 이들 바이러스는 높은 전염성을 가지며 주로 오염된 손이나 물체를 통해 전파된다. EKC는 학원, 시설, 대중교통 등 밀집된 장소에서 쉽게 퍼질 수 있어 유행성 특성을 갖고 있다. 감염이 되면 발병 후 48시간에서 72시간 이내에 주요 증상인 결막염, 가려움증, 눈물흘림, 시야 흐림 등이 나타난다. 발생 초기에는 일반적인 감기 증상과 비슷한 전신 증세가 동반될 수 있으며, 이후 결막 부위의 발적과 부종이 급격히 악화된다. 이러한 증상은 일반적으로 일주일에서 3주까지 지속될 수 있다. EKC의 진단은 주로 임상 증상에 의존하며, 특별한 검사 없이도 의사의 진찰을 통해 확인될 수 있다. 하지만 중증 증상이나 기타 합병증이 우려되는 경우에는 안과 전문의의 진단과 검사가 필요할 수 있다. EKC의 치료는 대개 증상을 완화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항히스타민제나 인공 눈물 같은 약물이 처방될 수 있으며, 중증 증세에는 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