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역사 및 정의
자폐성 장애는 20세기 중반부터 주목을 받기 시작한 신경발달장애로, 그 역사적 배경은 이 장애에 대한 이해와 접근 방식의 변화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자폐성 장애의 개념은 1943년 미국의 정신과 의사인 한스 아스퍼거(Hans Asperger)와 레오 카너(Leo Kanner)에 의해 처음 확립되었다. 카너는 자폐증 환자들을 연구하며 이들이 사회적 상호작용에 어려움을 겪고, 특정한 행동 패턴을 보이며, 상상력이 부족한 특징을 보인다고 기술했다. 아스퍼거는 이와 비슷한 특성을 가진 아동들을 연구하였고, 그들의 지능은 정상 범위였으나 사회적 이해와 상호작용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이후 1980년대에 들어서면서 자폐증은 더 넓은 범위의 신경발달장애 카테고리로 분류되며, 개념의 확장이 이루어졌다. 특히 DSM(정신 장애 진단 및 통계 매뉴얼)의 제정과 개정을 통해, 각기 다른 증상과 강도를 가진 자폐 스펙트럼 장애(Autism Spectrum Disorder, ASD)라는 용어가 정립되었다. 이는 자폐증이 단일한 장애가 아니라, 다양한 증상과 특성을 포함한 스펙트럼으로 존재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다양한 연구 결과들이 이 장애의 범위를 확장하면서도 그 기본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