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조선시대
조선시대의 장애인 복지 정책은 저마다의 특성과 사회적 맥락을 반영하여 진행되었다. 조선 초기에는 유교적 가치관이 주를 이루며 생활의 기본적인 틀을 가져왔다. 유교는 인간의 본성과 도리를 중시하였으며, 이로 인해 장애인을 포함한 사회적 약자에 대한 시각도 영향을 받았다. 장애인이 일반적으로 부정적인 시각으로 바라보이기도 했지만, 동시에 그들에게 대한 연민과 보호의 관점 또한 존재하였다. 조선 중기에는 강력한 중앙집권 체계가 확립되면서 국가가 장애인에게 제공해야 할 사회적 책임에 대한 인식이 조금씩 형성되었다. 이 시기에는 장애인과 그 가족에 대한 지원이 민간 차원에서 자주 이루어졌고, 이를 통해 그들의 생활을 개선하고자 하는 노력이 있었다. 각 지역 사회에서는 장애인을 위해 사회적 지원 시스템이 마련되기도 하였고, 이는 대개 지역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시행한 것이었다. 하지만 이와 같은 노력들은 체계적이고 광범위한 사회복지 정책으로 이어지기보다는 비정기적으로 이루어졌었다. 조선 후기에는 사회 전반에 걸쳐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했고, 이때 장애인 복지에 대한 관심 또한 증가하였다. 특히 양반 계층과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