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진단기준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PTSD)의 진단기준은 미국 정신의학회의 DSM-5(정신장애 진단 및 통계 편람 제5판)에 명시되어 있다. PTSD는 심각한 외상의 경험 이후 나타나는 심리적 반응으로, 특정한 기준을 충족해야 진단이 가능하다. PTSD의 진단은 외상 경험, 증상군, 지속 기간, 임상적으로 의미 있는 고통 또는 기능 저하 등 여러 요소를 고려해야 한다. 첫 번째로, PTSD 진단을 위해서는 개인이 경험한 외상이 명확히 규정되어야 한다. 외상이란 신체적 공격, 자연재해, 전투 경험, 성폭력, 사고 등 개인의 생명에 위협이 되거나 심리적으로 충격적인 사건을 뜻한다. 이때 외상의 경험은 개인이 직접 겪거나, 타인의 외상 사건을 목격하는 경우, 또는 가까운 사람의 외상 사건에 대해 듣는 상황에서도 발생할 수 있다. 이러한 사건들은 보통 강렬하고 지속적인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사건들이다. 다음으로, PTSD의 주요 증상군은 다음 네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첫째, 재경험 증상이다. 이는 외상 경험을 반복해서 떠올리거나, 악몽을 꾸거나, 외상 상황을 떠올리게 하는 자극에 대한 강한 반응을 포함한다. 둘째, 회피 증상이다. 피해자는 외상과 관련된 생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