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PTSD)는 심각한 외상적 사건을 겪은 후 개인의 심리적, 정서적 상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정신건강 문제로, 이는 특정 사건으로 인해 발생하는 스트레스 반응의 연속체에서 발생할 수 있다. 한국 사회에서도 다양한 사건들이 PTSD의 사례로 지적되어 왔으며, 특히 재난, 폭력 사건, 그리고 이와 같은 사회적 사건들은 피해자에게 심각한 심리적 트라우마를 남기곤 한다.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는 단순히 사건 이후 나타나는 감정적인 불안이나 우울감으로 국한되지 않으며, 일상생활 기능의 저하, 대인관계의 어려움, 그리고 신체적 증상까지 동반할 수 있다. 예를 들어, 2014년에 발생한 세월호 참사는 한국 사회에 깊은 상처를 남겼고, 이 사건을 경험한 많은 생존자와 피해 가족들은 PTSD를 앓고 있다. 참사 당시의 끔찍한 경험, 사랑하는 이들을 잃은 슬픔, 그리고 사건 이후의 사회적 고립감과 죄책감은 이들이 PTSD를 겪게 만드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PTSD의 주요 증상인 회상, 회피, 부정적 인지 변화, 그리고 과각성 증상은 생존자와 피해자 가족들 사이에서 흔하게 나타났다. 사건 이후 이들 중 많은 이들은 일상생활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