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외국어 습득은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이유로 시도하는 과정 중 하나이다. 직업적 필요, 개인적 호기심, 혹은 여행을 위한 의사소통 등이 그 이유가 될 수 있죠. 그러나 이러한 언어 학습 과정에서는 학습자들이 범하는 여러 가지 오류들이 빈번하게 발생하는데, 이들 오류 중 상당수는 학습자의 모국어에 뿌리를 두고 있다. 이는 바로 `간섭현상(Interference)`으로 설명될 수 있는 부분이다. 간섭현상이란, 한 언어를 배우는 과정에서 학습자의 모국어가 그 언어의 구조나 규칙, 발음 등에 영향을 미치는 현상을 의미한다. 따라서, 새로운 언어를 습득할 때, 학습자는 자주 자국어의 특성을 과도하게 적용하거나 동화시켜 오류를 범하기 마련이다. 한 예로, 한국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학습자가 영어를 배울 때 `I am boring`과 같은 표현을 사용할 수 있다. 이는 한국어에서 ‘나는 지루하다’라는 표현을 영어로 직역하고, 영어의 현재진행형을 직접적으로 연결하려는 시도로 볼 수 있으며, 이러한 오류는 한국어의 문법 구조가 영어와 다르기 때문에 발생하는 간섭의 일종이다. 또한 발음에서도 간섭현상이 나타나는데, 영어의 특정 소리 발음에서 한국어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