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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모든 것의 역사 서평 (빌 브라이슨)
우주와 지구, 그리고 생명의 역사에 대한 막연한 호기심은 오랫동안 나를 사로잡았다. 고등학교 시절, 지구과학 시간에 배운 빅뱅 이론이나 진화론은 단순한 이론이 아닌, 경이로운 우주와 생명의 역사를 담은 웅장한 이야기처럼 느껴졌다. 그러나 교과서에 담긴 정보는 너무나 간략하고, 어려운 용어들로 가득 차 있어서 깊이 있는 이해에는 한계가 있었다. 그러던 중, 빌 브라이슨의 `거의 모든 것의 역사`를 알게 되었고, 나의 지적 욕구를 충족시켜줄 책이라는 확신에 차서 읽기 시작했다. 이 책은 과학적 지식에 대한 나의 갈증을 해소해줄 뿐만 아니라, 딱딱한 과학 서적이 아닌, 유머와 재치 넘치는 문체로 독자를 사로잡는 매력을 지니고 있었다.
빌 브라이슨은 이 책에서 우주의 탄생부터 현재까지의 역사를 흥미롭게 서술한다. 빅뱅 이론부터 지구의 형성 과정, 생명의 탄생과 진화, 그리고 인류의 역사까지 방대한 내용을 다루고 있지만, 저자의 유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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