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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양과 늑대 그리고 늑대보다 나쁜 양
영화 `오아시스`에서 장애인의 인권을 논할 때, `양과 늑대 그리고 늑대보다 나쁜 양`이라는 비유는 상징적이다. 이 영화는 주인공인 장애인 남성과 그의 여성 사랑 이야기 속에서 단순한 사랑의 교류를 넘어 사회적 편견과 차별을 부각시킨다. 여기서 ‘양’은 일반적으로 수동적이고 순응적인 존재로 묘사되며, 사회의 통념과 규범을 따르는 사람들을 대변한다. 이들은 장애인에 대한 편견이나 차별을 숨기고 혹은 드러내면서도, 실질적으로 그들을 존중하거나 이해하지 못하는 모습이다. 대조적으로 ‘늑대’는 그런 장애인을 착취하거나 억압하는 존재로 묘사된다. 이는 사회의 구조적 모순을 드러내며, 장애인에 대한 고정관념이나 차별적 시각을 표현한다. 하지만 비유의 참뜻은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늑대보다 더 나쁜 양이라고 할 수 있는 존재들이 있다는 점에서 보다 복잡한 상황이 펼쳐진다. 이들은 사회의 규범을 따르며 장애인에 대한 비인간적인 대우에 동조하므로, 장애인들의 권리와 인권이 더욱 무시당하게 된다. 영화 속 주인공들은 대개 외부의 아픔을 통해 고통을 인식하고 이를 극복하는 과정을 거친다. 그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