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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이민법 변화를 살펴보면, 이민에 대한 정책과 법률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어떻게 발전해왔는지를 이해할 수 있다. 20세기 초반, 영국은 다양한 국적의 이민자를 받아들이며 광범위한 이민 정책을 펼쳤다. 그러나 두 차례의 세계 대전과 그로 인한 경제적인 어려움은 이민자 수를 줄이는 방향으로 이어졌다. 1948년, ‘국적법’이 제정되면서 대영제국의 식민지 출신 이민자에게 영국 국적을 부여하는 정책이 시행되었고, 이는 영국 내에서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1960년대 중반에는 노동 부족 문제로 인해 이민자 유입을 증가시키지만, 동시에 테러리즘과 범죄 문제의 대두로 인해 반이민 경향도 남아있었다. 1971년, 영국 정부는 ‘이민법’을 제정하면서 법적 기준을 보다 명확하게 설정하고 이민을 통제하려고 했다. 이 법은 주로 비유럽 국가 출신의 이민자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이는 유럽 국가끼리의 자유로운 이동과는 대조적으로 작용했다. 그 후, 1990년대에는 유럽연합의 확장과 함께 더 많은 이민자들이 들어오게 되었고, 여기에 대한 반발로 더욱 강력한 이민 정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기 시작했다. 2002년과 2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