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영국과 미국의 사회복지실천 역사를 살펴보면, 두 나라 모두 20세기 중반 이후 복지국가 모델을 본격적으로 확립하면서 사회복지 서비스의 필요성과 중요성이 대두되었다. 그러나 이러한 시스템은 시간이 지나면서 여러 가지 도전에 직면하게 되었고, 특히 21세기 들어서는 복지국가의 위기론과 신보수주의가 강하게 부각되었다. 복지국가의 위기론은 경제적 불평등, 인구 고령화, 복지 비용의 증가 등과 같은 여러 복합적인 요인으로 인해 복지 정책이 지속 가능하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에서 출발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신보수주의는 개인의 책임과 시장의 역할을 강조하며 복지정책을 축소하고 효율성을 공언했지만, 이런 접근의 결과로 사회적 불평등이 심화되었다는 비판을 면치 못했다. 2020년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 감염병은 이러한 문제를 더욱 부각시켰다. 팬데믹은 경제적인 위기와 사회적 고립을 초래했으며, 특히 취약계층에 대한 타격은 심각했다. 고용 불안정, 의료 접근성 문제, 정신 건강 문제 등 다양한 도전과제가 속속 드러나며 기존의 복지 시스템의 한계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많은 이들이 기본적인 생활을 유지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