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유럽협조체제(비엔나체제)부터 제 1차 대전 발발 이전의 영국
19세기 유럽의 국제 정세는 여러 국가의 힘의 균형에 따라 크게 영향을 받았다. 이 시기를 대표하는 협조체제인 비엔나체제는 나폴레옹 전쟁 이후 유럽의 평화를 유지하기 위해 수립되었고, 이는 대국 간의 합의와 균형을 통해 안전을 모색하는 방식이었다. 이러한 맥락에서 영국은 독일(프러시아)과 러시아의 대외전략과의 복잡한 관계 속에서 자신의 외교 정책을 조율해야 했다. 영국은 강력한 해양 국가로서 전통적으로 균형외교를 추구했고, 이는 곧 유럽 대륙에서의 세력 균형을 유지하려는 노력으로 나타났다. 영국의 외교 정책은 단순히 어떤 특정 국가가 패권을 쥐거나 세력을 과도하게 확장하는 것을 방지하는 데 초점을 맞췄고, 그것이 결국에는 자국의 이익을 보호하고 세계에서의 강력한 입지를 유지하는 방법이기도 했다. 영국의 균형외교정책의 배경에는 국내외적인 복합적 요소가 존재했다. 우선, 영국은 산업 혁명을 통해 경제적으로 부상하며 세계의 많은 식민지와 자원을 확보하였다. 그러나 이러한 부에는 항상 외부의 위협이 도사리고 있었는데, 특히 대륙에서의 세력 변화가 그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