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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고려 VS 거란
고려와 거란의 대립은 한국사에서 중요한 사례로 남아 있으며, 두 국가 간의 갈등은 정치적, 군사적, 문화적 측면에서 깊은 영향을 미쳤다. 고려는 918년에 왕건이 세운 국가로, 한반도를 통일하고 자주적인 왕국으로 성장했다. 반면 거란은 현재의 중국 동북부 지역에 위치한 부족 연합체로, 강력한 군사력을 바탕으로 여러 왕국을 정복하고 세력을 확장했다. 고려와 거란의 갈등은 11세기 초반에 본격적으로 발생하였으며, 그 배경에는 거란의 대외 팽창과 고려의 자주 독립 의지가 존재했다. 거란은 10세기 중반부터 본격적인 대외 팽창을 시작하였고, 특히 고려와의 상관계를 통해 자신의 세력을 더욱 넓히고자 했다. 고려는 처음에는 거란과 평화적인 관계를 유지하려 했고, 거란의 요구에 응하는 형태로 외교적 접근을 시도하였다. 하지만 거란의 요구는 점차 과도해졌고, 고려는 자주성을 유지하기 위해 강경 대응을 결심하게 된다. 이러한 갈등은 결국 군사적 충돌로 이어졌다. 1020년대 초반, 거란의 제1차 침입이 발생하였다. 거란의 황제는 고려에 대한 군사적 압박을 통해 그들의 복속을 꾀하였다. 이때 고려의 왕은 벼슬아치들과의 협의를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