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유아기와 아동기
여성의 성불평등은 사회 전반에 걸쳐 다양한 요인에 의해 심화되고 있다. 특히 유아기와 아동기는 성불평등이 뿌리내리는 중요한 시기이다. 이 시기에 성별에 기반한 고정관념과 사회적 기대가 형성되며, 이는 개인의 정체성과 이후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친다. 유아기에는 부모와 주변 성인의 영향을 받아 성 역할에 대한 초기 인식이 형성된다. 남아와 여아에 대한 차별적 기대는 놀이, 교육, 사회적 상호작용에서 이미 드러난다. 남아는 활동적이고 경쟁적인 성향을 권장받는 반면, 여아는 온순하고 Cooperative한 역할을 배양받는다. 이러한 사회적 메시지는 아이들의 행동과 사고방식에 깊이 뿌리내리게 된다. 또한, 성별에 따라 친구 관계가 달라지기도 한다. 남아는 주로 남아와, 여아는 여아끼리 어울리는 경우가 많아 성별 구분이 더욱 명확해진다. 놀이에서 나타나는 성별의 분리는 남녀가 가지고 있는 다양한 능력이나 흥미를 제한할 수 있으며, 이러한 환경은 성장하면서 개인의 선택과 진로에도 영향을 미친다. 예를 들어, 과학이나 수학을 잘하는 여자아이는 가끔씩 ‘여자는 이런 과목을 잘 못한다’는 편견에 부딪혀 열정이 줄어들거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