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Ⅰ. 서론
애착 이론은 20세기 중반 영국의 심리학자 존 보울비에 의해 처음 제안되었으며, 아동 발달에 있어 애착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이론이다. 보울비는 아동이 주 양육자와 형성하는 초기 애착 관계가 아동의 정서적, 사회적, 인지적 발달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고 주장하였다. 그의 연구는 제2차 세계 대전 중 고아원에 있는 아동들이 경험한 정서적 고통을 연구하는 데서 시작되었고, 이는 그가 애착식을 통한 감정적 유대의 중요성을 인식하게 만들었다. 보울비는 아동이 애착 대상으로 삼는 양육자와의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관계가 아동의 심리적 안녕과 자아 개념 형성의 기초가 된다고 보았다. 이후 그의 연구를 바탕으로 메리 에인스워스는 애착의 유형을 독립적인 논문 연구를 통해 구체화하였다. 그녀는 1970년대에 애착 측정 방식 중 하나인 `낯선 상황` 실험을 개발하여 아동이 애착 대상과의 관계에서 어떻게 행동하는지를 관찰하고 이를 통해 안정 애착, 불안정 회피 애착, 불안정 저항 애착, 그리고 혼란 애착의 네 가지 주요 유형을 제시하였다. 이 연구들은 애착 관계가 아동 발달에 미치는 영향을 실증적으로 보여주는 중요한 기초 자료로 자리잡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