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고빌리루빈혈증
고빌리루빈혈증은 미숙아에서 흔히 발생하는 질환으로, 체내에서 빌리루빈 농도가 비정상적으로 증가하는 상태를 의미한다. 빌리루빈은 적혈구가 분해되면서 생성되는 색소로, 대개 간에서 처리되어 담즙으로 배출된다. 하지만 미숙아의 경우 간 기능이 미성숙하여 빌리루빈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로 인해 빌리루빈이 혈액 내에 축적되어 황달이 발생하게 된다. 미숙아에서 고빌리루빈혈증은 주로 생리적 황달과 비병리적 황달로 구분된다. 생리적 황달은 출생 후 2~4일 사이에 나타나며, 대개 1주일 이내에 저절로 회복된다. 이는 미숙아의 간 기능이 아직 완전하지 않기 때문에 발생하는 자연스러운 과정이다. 반면 비병리적 황달은 출생 직후 또는 생후 24시간 이내에 나타나며, 이는 질병의 징후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고빌리루빈혈증의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다. 대표적인 원인으로는 적혈구의 파괴가 이루어지는 경우, 즉 용혈성 질환이 있다. Rh 부적합이나 ABO 혈액형 불일치 등이 있는 경우, 세포가 파괴되어 빌리루빈의 생성이 증가하게 된다. 또한 미숙아는 대개 혈액의 점도가 높고, 이로 인해 혈중 빌리루빈이 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