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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힙합의 기원
힙합은 1970년대 초 뉴욕시 브롱크스에서 탄생하였다. 당시 흑인과 라티노 커뮤니티 사이에서 자신들의 문화와 정체성을 표출하는 방식으로 시작되었다. 대표적인 사건으로 1973년 8월 11일, 브롱크스에서 처음으로 공식적으로 공개된 음악 파티인 ‘세인트 앤드류 공원 파티’가 있는데, 이때 DJ 쿤과 커티스 블로우가 최초로 ‘래핑’과 ‘비트 박스’를 선보였다고 전해진다. 힙합의 기초는 디제잉(DJing), 랩(Rapping), 브레이크댄스(Breakdancing), 그래피티(그래피티 아트) 네 가지 요소로 구성되며, 이 중 디제잉과 랩이 주축을 이룬다. DJ 쿤이 1974년 ‘Planet Rock’를 비롯한 여러 곡을 통해 기존 음악에 혁신을 가져오며 힙합은 빠르게 퍼지기 시작했다. 이때부터 힙합은 단순한 음악 장르를 넘어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기 시작했고, 1980년대에 들어서면서 큰 폭으로 성장하였다. 미국 통계에 따르면 1980년대 힙합 음악은 흑인 청소년들 사이에서 압도적인 인기를 끌었으며, 1982년에는 전국적으로 힙합 관련 콘서트와 레코드 판매 수치가 20% 이상 성장하는 기록이 있다. 이후 1982년 Run-D.M.C.와 LL Cool J와 같은 아티스트들이 등장하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