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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훈민정음의 창제 배경
훈민정음은 1443년 세종대왕이 백성들이 쉽게 읽고 쓸 수 있도록 새로 만든 문자이다. 당시 조선은 한문을 공식 문자로 사용했으며 대부분의 백성이 한문을 이해하지 못해 행정, 교육, 종교 생활에 큰 어려움을 겪었다. 대다수 농민과 일반 백성은 한문을 사용할 수 없었기 때문에 의사소통과 지식 전달이 원활하지 않았다. 이에 세종대왕은 민중의 고충을 깊이 고려하여 한글 창제를 추진하였다. 당시 조선의 문자 사용률은 매우 낮았으며, 한문을 구사하는 사람은 전체 인구의 약 3% 수준에 불과하였다. 이로 인해 문맹률이 높아졌고 정치적, 사회적 불평등이 심화되었다. 또한, 한문을 배우는 데에 오랜 시간이 걸리고 어렵다는 점도 한글 창제의 배경 중 하나였다. 세종은 백성들이 쉽게 익히고 사용할 수 있는 문자를 만들기 위해 연구와 토의를 거듭하였다. 1446년 훈민정음이 반포되기 전, 궁중에서는 각종 문서와 서신이 한문으로만 작성되어 일반 민중이 이해하기 어려웠으며, 당시 조선의 문서 채택률은 전체 인구의 10% 이하였다. 이처럼 문자 사용의 제한은 국가의 정책 수행과 국민의 권리 향상에 큰 장애물이었기 때문에, 훈민정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