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효율적 시장가설 개념
효율적 시장가설(Efficiency Market Hypothesis, EMH)은 금융시장에서 모든 이용 가능한 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반영하여 자산의 공정가치를 결정한다는 이론이다. 이 가설은 1970년 피셔 블랙과 마이클 모딜리안에 의해 처음 제시되었으며, 시장이 정보를 완벽하게 반영할 경우 어떠한 투자 전략도 지속적으로 초과 수익률을 창출할 수 없다고 주장한다. 효율적 시장가설은 세 가지 형태로 구분되는데, 약형(Weak form), 준강형(Semi-strong form), 강형(Strong form)이 있다. 약형은 과거의 주가 정보만으로는 미래 주가를 예측할 수 없다고 본다. 준강형은 공개된 모든 정보를 이미 주가에 반영한다고 하며, 강형은 내부자 정보를 포함한 모든 정보를 시장이 이미 반영한다고 가정한다. 이 가설이 성립한다면, 기술적 분석(차트와 과거 주가 데이터 활용)은 무의미하며, 기본적 분석도 지속적인 수익 창출이 어렵다고 판단한다. 실제 시장에서는 1990년대 이후부터 상승하고 있는 주가와 낮은 배당수익률이 보여주는 것처럼 시장이 항상 정보를 빠르게 반영하는 특성을 일부 보여주고 있다. 통계 자료를 볼 때, 미국의 S&P 500 지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