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활성슬러지 공정과 살수여상 공정은 각각 대표적인 생물학적 수처리 방법으로서 현대 하수처리시설에서 필수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 두 공정은 환경미생물의 활성을 통해 유기물과 오염물질을 제거하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으나, 그 작용 방식과 효율성 면에서는 상당한 차이가 존재한다. 활성슬러지 공정은 1914년 미국에서 최초로 개발되어 이후 세계 각국의 하수처리장에서 널리 채택되어 왔으며, 전 세계 활성슬러지 시스템 수는 2020년 기준 약 80% 이상으로 보고되고 있다. 이에 비해 살수여상 공정은 상대적으로 최근에 개발된 기술로서, 특히 비용 절감과 친환경적 측면에서 각광받고 있으며, 일본을 비롯한 일부 아시아 국가에서 적극적으로 도입되고 있다. 환경미생물 측면에서 활성슬러지 공정은 균일한 배양과 유기물 분해가 빠르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산소 공급과 슬러지 농도 조절이 중요하며, 미생물 군집의 다양성과 안정성을 유지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유기물 제거율은 일반적으로 90% 이상을 목표로 하며, 이 과정에서 폭발적인 미생물 성장과 증식을 통해 고농축 슬러지를 형성한다. 반면 살수여상 공정은 지상에 설치된 미생물층 또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