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현재 우리 사회에서 가장 심각한 정신건강 문제는 우울증과 불안장애의 증가라고 생각한다. 우울증은 단순한 기분 저하를 넘어 자살률 증가와 직결되는 심각한 질환으로, 2022년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자살률은 인구 10만 명당 24.7명으로 OECD 회원국 가운데 높은 편이다. 특히 청년층과 30대에서 우울증 증상 호소가 크게 늘어나고 있는데,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의 조사에 따르면 20대 청년의 40%가 우울감을 경험했고, 그 중 60%가 이를 제대로 치료받지 못하는 현실이다. 이러한 정신건강 문제의 심각성은 팬데믹 이후 더욱 두드러졌는데,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사회적 고립과 경제적 불안,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 등으로 우울과 불안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급증하였다. 사회적 시선과 편견 역시 치료를 꺼리게 만드는 큰 장애물이다. 정부와 민간기관의 정신건강 지원도 확대되고 있으나, 여전히 치유와 예방에 충분한 자원이 배치되지 않아 심각성은 계속되고 있다. 현재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 개선, 조기 개입 프로그램 확충, 그리고 사회적 지지체계 강화가 필수적임에도 불구하고, 실질적인 정책과 예산의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