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현재 우리사회의 가장 큰 정신건강 문제는 우울증과 불안장애로 볼 수 있다. 한국은 세계보건기구(WHO) 통계에 따르면 우울증 유병률이 4.7%로 선진국보다 높은 편이며, 연령별로는 20~40대 젊은 층에서 높은 발병률을 보이고 있다. 특히 최근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비대면 생활과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인해 우울증과 불안장애 환자가 급증하였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자료에 따르면 2020년 한 해 동안 우울증 진단을 받은 인구는 2.2백만 명에 이르렀으며, 이는 전년 대비 15% 증가한 수치다. 더욱이, 2022년 한국사회인식조사에 따르면 성인 10명 중 3명은 우울감이나 불안 증세를 경험한 적이 있다고 응답하였다. 이는 정신건강 문제의 심각성을 방증한다. 정신건강 문제는 개인의 삶뿐만 아니라 경제적 손실과 사회적 비용도 높이다. 한국의 정신건강 관련 의료비는 연평균 10% 이상 증가하고 있으며, 정신건강 문제로 인한 결근과 생산성 저하로 인해 연간 사회적 손실액이 수십 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러한 현상은 미리 예방하거나 적절히 개입하지 않으면 점점 더 심화될 수 있어, 우리사회의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개입이 시급히 요구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