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현재 우리사회에서 가장 심각한 정신건강 문제는 우울증과 자살률 증가이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로 정신건강 문제는 전 세계적으로 늘어나고 있으며, 우리나라 역시 예외는 아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전국 성인 4명 중 1명꼴인 약 25%가 우울증을 경험했으며, 이는 10년 전보다 10%포인트 이상 증가한 수치다. 특히 20대와 30대 젊은 세대에서 우울증과 관련된 병원 방문율이 급증하는 추세이며, 2022년 자살률은 100,000명당 24.7명으로 OECD 평균 11.3명보다 두 배 이상 높다. 자살은 우리나라 사망 원인 1위를 차지하며, 연간 약 1만 5천명이 목숨을 끊는 심각한 사회문제다. 이처럼 정신건강 문제는 개인의 삶을 위협하는 동시에 경제적·사회적 비용도 막대하여 국가적 차원에서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이다. 정신건강 문제는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 다양한 요소들과도 밀접히 연결되어 있어 그 해결을 위해선 단순한 치료를 넘어서 예방과 인식 개선이 동시에 이루어져야 한다. 그러나 여전히 정신건강에 대한 낙인과 무관심, 진단과 치료에 대한 접근성 문제 등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적절한 도움을 받지 못하는 현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