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현재 우리사회의 가장 큰 정신건강 문제로는 우울증이 꼽힌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약 2억 6400만 명이 우울증을 경험하고 있으며, 이는 전 인구의 약 3.4%에 해당하는 수치이다. 우리나라 역시 우울증 유병률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부각되고 있다. 보건복지부의 통계에 따르면 2021년 한 해 동안 우울증으로 진단받은 환자는 약 146만 명으로 전년 대비 10% 이상 증가했고, 전국 의료기관에서 우울증 치료를 받는 인구는 매년 늘고 있는 추세이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은 사회적 고립, 경제적 어려움, 불확실성 등을 초래하며 우울증 발생률을 급증시킨 주된 원인으로 작용하였다. 일례로, 서울시 정신건강 복지센터의 조사 결과 2020년 우울증 상담 상담 건수는 전년 대비 30% 이상 증가하였으며, 20∼30대 젊은 층에서 우울증 증상이 심각하게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이러한 현상은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 부족, 편견, 치료에 대한 거리감, 사회적 지원의 미비 등 여러 복합적인 요인과 맞물려 심화되고 있다. 우울증은 자살률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는데,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우리나라의 자살률은 2021년 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