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현재 우리사회에서 가장 큰 정신건강 문제는 우울증과 자살률의 증가이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우울증은 약 2억 8천만 명이 겪고 있으며, 이는 전 인구의 약 4%를 차지한다. 한국의 경우 2021년 국민건강통계에 의하면 성인 10명 중 1명은 우울증 진단을 받은 적이 있으며, 이는 점차 증가하는 추세이다. 특히 20~30대 젊은 세대에서 우울증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는데, 이는 경쟁 심화, 취업난, 경제적 불안정 등 사회적 요인과 깊은 관련이 있다. 동시에 자살률도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여 2020년 기준 100,000명당 24.2명으로 OECD 평균인 13.9명보다 훨씬 높다. 이는 정신적 고통을 겪는 사람들이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거나, 스트레스와 사회적 고립이 심화된 현실을 반영한다. 특히 청년층의 자살률이 높아지고 있는데, 2021년 통계에 따르면 10대 후반과 20대 초반의 자살률이 각각 25.3명, 23.7명으로 높게 나타났다. 이러한 현상은 삶의 의미에 대한 상실감, 미래에 대한 불확실, 정신건강에 대한 무관심, 그리고 정신건강 서비스를 받기 위한 인식 부족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이다. 또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사회적 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