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현재 우리사회에서 영유아부터 청소년에 이르기까지 가장 심각한 정신건강 문제는 우울증과 불안 장애이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전 세계적으로 청소년기 우울증 유병률이 약 10-20%에 달한다고 보고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역시 높은 비율을 차지한다. 최근 통계에 따르면 만 13세부터 17세까지 청소년 10명 중 1명이 우울증 진단을 받았으며, 이 수치는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이후로 청소년들의 정신 건강 문제가 더 심화되었으며, 온라인 수업과 교우 관계 단절, 가정 내 긴장 등으로 정신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늘어나고 있다. 우울증과 불안 장애는 자살 위험 증가와 직결되어 사망률이 높아지고 있으며, 이는 단순히 정신 건강 문제를 넘어 사회 전체의 안전망 붕괴를 초래할 가능성이 크다. 예를 들어, 우리나라의 사망 원인 중 자살이 42%로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는데, 이중 상당수는 정신 건강 미확인 또는 치료 미수용 상태와 연관되어 있다. 또한, 영유아와 어린이 단계에서도 정서 불안, 분리불안, 공황장애 등 다양한 정신적 문제들이 보고되며, 이는 성장 발달과 학습 능력 저하로 이어진다. 이처럼, 정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