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고독사의 정의와 현황
고독사는 가족이나 주변 사람과의 연락이 단절된 상태에서 혼자 살아가던 중 건강 문제나 사고로 인해 발견되지 않아 사망하는 현상을 의미한다. 최근 국내에서는 고독사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으며, 급증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통계에 따르면 2022년 전국에서 발생한 고독사의 수는 약 2,500건으로 집계되었으며, 매년 약 10%씩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특히 노인층에서 고독사의 비율이 높아 65세 이상 고령자가 전체 고독사 사망자의 70% 이상을 차지한다. 이들 중 상당수는 경제적 빈곤과 사회적 고립, 건강관리 부족으로 인해 위험군에 속한다. 한 사례로 서울 강북구의 한 70대 노인은 3개월 넘게 집에 혼자 방치된 채로 발견되었으며, 그는 가족과 연락이 끊긴 지 오래였고,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병원 방문조차 하지 못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러한 상황은 지방이나 농촌 지역에서도 동일하게 나타나며, 사회적 연결망이 약한 계층일수록 고독사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 법률이 시행되기 전까지만 해도 고독사에 대한 체계적인 대책이 부족했고, 사후 조치에 치중하는 경향이 강했으며, 예방 차원의 지원은 미비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