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현대인의 정신건강 문제는 다양한 원인과 양상으로 복합적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가장 심각한 문제로는 우울증과 불안장애를 들 수 있다. 현대사회는 빠른 경제성장과 기술발전으로 인한 편리함과 이득을 제공하지만, 동시에 사회적 고립과 경쟁 압박,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이라는 부작용도 함께 동반하고 있다. 특히 도시화와 산업화가 진전됨에 따라 가족 구조의 변화와 개인화가 심화되면서, 사회적 지지체계의 축소와 고립감이 증가하는 추세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전 세계 우울증으로 고통 받는 사람이 약 3억 2천만 명에 이르며, 이는 전체 인구의 약 4.4%를 차지한다. 국내 통계자료(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역시 2020년 기준 성인 10명 중 1명 이상이 우울 또는 불안 증상을 경험했다고 보고하며, 이중 절반 이상이 치료를 받지 않는 상황이다. 특히, 20~30대의 청년층이나 50대 이후의 중장년층에서 정신건강 문제가 심각하게 나타나며, 자살률도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와 격리, 경제적 불안은 이러한 문제를 더욱 심화시키고 있으며, 우리나라의 연간 자살률은 2021년 기준 인구 10만 명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