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현대사회는 디지털 미디어의 급속한 발달로 인해 아이들의 일상생활에서 미디어 콘텐츠가 차지하는 비중이 크게 증가하였다. 스마트폰, 태블릿, TV, 유튜브와 같은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제공되는 미디어 콘텐츠는 영유아기 아이들의 주된 오락과 정보 수단으로 자리 잡았다. 이에 따라 아이들의 미디어 노출 시간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데, 전국영유아건강조사에 따르면 만 0세부터 5세까지 아이들의 하루 평균 미디어 시청 시간은 2시간 30분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일부 연령대에서는 그 시간이 3시간을 넘기기도 한다. 이러한 미디어 콘텐츠는 아이들의 인지 발달, 언어 습득, 정서 형성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소임에는 틀림없지만, 동시에 지나친 노출로 인한 부작용도 우려되고 있다. 특히, 미디어 콘텐츠의 선정성과 폭력성, 과도한 화면 시간은 아이들의 신체적 건강뿐만 아니라 사회적, 정서적 발달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초래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들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예를 들어, 미국 소아과학회(AAP)는 하루 화면 시간은 만 2세 이하에서는 1시간 이내로 제한할 것을 권고하고 있으며, 이를 어긴 경우 ADHD나 수면 장애, 비만 등 건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