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현대 가족이 직면한 가장 주목할 만한 어려움 중 하나는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한 인구구조의 급격한 변화이다. 저출산 현상은 출생률이 지속적으로 낮아지면서 인구 자연감소와 노동력 감소를 초래한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2년 우리나라 출생아수는 25만 7천 명으로 2xxx년보다 약 30%나 줄었으며, 이는 세계 최고 수준의 저출산률이다. 출산을 미루거나 포기하는 요인으로는 경제적 부담, 균형 잡힌 양육과 직장생활의 병행이 어렵다는 점, 주거비용 상승 등이 있으며, 실질 가구당 평균 양육비는 1인당 연 1,340만 원에 달한다. 동시에 65세 이상 고령 인구 비율이 17.5%에 이르러 고령사회로 진입했으며, 2050년에는 전체 인구의 37.4%가 65세 이상이 될 전망이다. 이러한 인구구조는 노동력 부족, 국민연금·건강보험 등 복지 재정 부담 증가, 경제 성장 둔화를 초래하는 중요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가족 내 역할 변화와 가족 구조의 약화도 이러한 문제들에 큰 영향을 미치며, 맞벌이 부부의 증가와 핵가족화, 1인 가구의 확산은 가족 공동체의 유대 강도를 약화시키고 있다. 특히 부모와 자녀 간, 부부 간의 정서적 교류 감소는 가족 기능 저하와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