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현대 사회는 빠른 기술 발전과 함께 전자미디어의 범위와 영향력이 급격히 확장되고 있으며, 특히 영유아 시기부터 다양한 디지털 기기에 쉽게 노출되고 있는 현실이다. 스마트폰, 태블릿, 컴퓨터, 텔레비전 등 디지털 기기들은 놀이, 학습, 오락의 주요 수단으로 자리 잡으면서 영유아의 일상생활에 깊숙이 들어와 있다. 글로벌 통계에 따르면 2020년 기준으로 전 세계 어린이의 약 80% 이상이 만 2세 이전부터 전자미디어를 접하고 있으며, 한국 역시 2022년 기준 만 0~4세 영유아의 65%가 하루 평균 1시간 이상 전자미디어를 사용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영유아의 인지적·감정적·사회적 발달에 큰 영향을 미치며, 장기적으로는 또래 관계 형성, 언어 습득, 집중력 등 다양한 영역에 영향을 미칠 우려가 크다. 일부 연구에 따르면 과도한 미디어 노출은 영유아의 수면 장애, 공격성 증가, 체육 활동 저하와 연관이 있다는 결과도 나타나고 있다. 영유아 시절은 뇌가 급속한 발달을 이루는 중요한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쉽게 접하는 전자미디어 콘텐츠의 질과 양에 대한 적절한 기준과 관리 방안이 미흡하다는 점도 문제이다. 따라서 영유아 대상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