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행동재무는 개별 투자자의 심리적 요인과 인지적 오류가 투자 결정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는 학문 분야이다. 전통적 재무이론은 투자자들이 합리적이고 정보에 기반하여 의사결정을 내린다고 가정하지만, 실제 투자 현장에서는 감정적 반응과 인지적 편향이 큰 영향을 미침이 밝혀지고 있다. 예를 들어,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 많은 투자자가 손실을 피하려는 불안감으로 인해 비이성적인 매수 또는 매도를 반복하며 시장의 급락을 심화시킨 사례를 들 수 있다. 또한, 심리적 편향 중 대표적인 것인 과잉 자신감이 있다. 투자자들은 자신의 투자가 성공적일 것이라는 믿음이 커서 무리하게 높은 위험을 감수하는 경향이 있는데,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미국의 개별 투자자들이 주식시장에서 과도한 거래를 하면서 거래량이 평균 이상으로 증가한 것이 이를 보여준다. 실제로 미국 주식시장에서 2021년 말까지 일평균 거래대금이 전년도 대비 20% 이상 증가했고, 이 가운데 투자자들의 과잉 자신감이 큰 역할을 했음을 통계자료가 뒷받침한다. 게다가 투자자들이 흔히 범하는 행동재무적 오류는 시장의 비합리성에 기여하며, 이것이 바로 주가 버블 또는…